벤츠트럭, '국내 최초' 알아서 멈추는 옵션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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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트럭, '국내 최초' 알아서 멈추는 옵션 적용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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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추돌 방지 ABA 장치 적용···전방 150m 이상 감지

벤츠트럭이 고급 승용차의 편의 사양으로 장착되고 있는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을 일부 악트로스 고급형 모델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에 따르면, 벤츠트럭이 전 세계 상용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전자동 제어 시스템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BA)'는 고속 주행 중에도 완벽한 제동이 가능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벤츠트럭은 이 기술이 차량에 설치된 3개의 레이더 빔을 통해 전방 150m 이상 지점까지 감지함으로써 전방의 추돌 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작동 방식은 전방 추돌 순간 경고음부터 앞차와의 간격이 위험 수준에 도달해 정지시켜 주는 범위까지 순차적으로 총 4단계 걸쳐 이뤄진다.

벤츠트럭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장치를 2648LS 메가스페이스, 2448LS A1 등 악트로스 트랙터의 고급형 모델에 일부 장착하고 향후 추가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로버트 바이트 다임러 부사장은 "장거리, 장시간 운전이 잦은 트럭운전자의 특성 상 상용차는 승용차 이상의 안전성 확보가 필수"라며 "이미 유럽시장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 받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상용화된 기술 중 가장 뛰어난 운전자 보호장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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