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56·사진)가 지난 19일 공식 출범한 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의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김종식 대표는 한국에 진출한 인도의 대표적 기업 타타자동차의 모기업인 타타대우상용차의 대표직을 맡고 있어 금번 초대 회장에 선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상공회의소는 국내의 인도기업과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 50여 개사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으며, 올 초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에 맞춰 양국의 교류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김종식 대표는 "인도상공회의소는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비즈니스 리더십의 창구로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휘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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