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벤츠, 대형 수입트럭 1월 판매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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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벤츠, 대형 수입트럭 1월 판매 '톱'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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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법인 설립 후 7년만에 처음

벤츠트럭이 지난달 20톤 이상 대형 수입트럭 판매 순위에서 양강 체제를 확고히 구축한 볼보트럭과 스카니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벤츠트럭이 카고 등 특장 부문을 제외하고 판매 1위에 오른 건 지난 2003년 국내 법인이 설립된지 7년 만에 처음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츠트럭은 1월 한 달간 트랙터와 덤프트럭 합산 총 41대를 판매해 볼보트럭(35대)과 스카니아(35대)를 제치고 첫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스카니아가 특장차 판매를 포함하면 42대로 벤츠트럭을 1대차로 앞섰으나 수입 5개사가 공통으로 경쟁하고 있는 20톤 이상 대형트럭 부문만 놓고 보면 지난달 벤츠트럭의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벤츠트럭은 2009년 한 해 동안 수입 5개사 가운데 가장 많은 트랙터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트럭커들 사이에선 트랙터 인지도가 덤프보다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달에도 벤츠는 트랙터 27대를 판매, 트랙터 판매 순위 2위 그룹인 볼보트럭(11대)을 가볍게 따돌렸다.

이 때문에 벤츠트럭의 수입·판매사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올해는 가급적 덤프트럭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벤츠트럭 관계자는 "트랙터 판매는 이젠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었으나 덤프트럭 인지도가 다소 떨어져 올해는 덤프 판매에 집중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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