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기아차, 시카고 모터쇼에 'RAY'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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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기아차, 시카고 모터쇼에 'RAY' 최초 공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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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GDI 하이브리드 엔진, 78kw 모터, 무단변속기 장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UVO, 쿨 글레이징 등 첨단 신기술 대거 장착된 기아차의 콘셉트 카 RAY(사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개막한 시카고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레이(Ray)는 4인승 준중형 스포티 세단으로 미래지향적 스타일과 환경친화적 신기술이 결합된 기아차의 첫 하이브리드 전용차로 뛰어난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했다.

외부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한 장치를 탑재해 배터리 충전 시에는 모터 단독 구동으로 주행하다 배터리가 소모되면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구동시켜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한다.

최대출력 153마력의 1.6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78kw의 모터,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무단변속기가 장착됐으며 한 번 충전 시 모터만으로 80km 이상,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시 최장 1200km를 달릴 수 있다.

차량지붕에 태양전지를 삽입해 최적의 실내온도를 자동 조절해주는 쿨 글레이징(cool-glazing) 시스템,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 powered by Microsoft, 전력소모는 줄이고 풍부한 음량을 선사하는 친환경 오디오 시스템, 터치스크린 콘트롤 장치 등 최첨단 신기술도 대거 장착됐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가 제작한 RAY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물론, 강하면서도 가볍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적용해 기존의 친환경차의 개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차량으로 주목을 받았다.

실내 공간은 가장 단단하고 경제적 구조를 갖춘 육각형(hexagonal) 스타일에 가볍고 탄력 있는 신소재의 시트와 자연친화적인 울(wool) 바닥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성을 극대화했다

기아차는 이 날 레이(Ray)공개와 더불어 미국시장에 친환경 브랜드 '에코다이나믹스(Eco Dynamics)'와 친환경분야 미래 비전도 함께 소개하고 포르테 쿱 레이싱카, 튜닝카 안테나 쏘울을 비롯해 쏘렌토R,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프라이드, 로체, 스포티지, 카니발, 모하비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레이 제원]

항목

레이 (Ray)

전장 X 전폭 X 전고 (mm)

4,400 X 1,850 X 1,360

휠베이스 (mm)

2,700

엔진

1.6 감마 GDI

최고출력 (ps)

153 마력

(엔진 : 115 마력)

(모터 : 78 kw)

최고속도 (km/h)

175km/h

배터리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주행 거리

최장 1,2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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