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벤츠 덤프트럭 ‘MPS 오프로드’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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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벤츠 덤프트럭 ‘MPS 오프로드’ 타보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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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로 지형 끄덕없는 ‘똑똑하고 강력한 놈’

뉴 악트로스의 신병기 'MPS 오프로드' 덤프트럭은 연비 개선을 위해 신기술이 적용된 '똑똑한' 놈이다.

이 차량의 핵심은 MPS 기어 변속 장치다. 바뀐 기어 시스템이 오프로드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직접 체험하기 위해 차에 올랐다.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이 교차되는 도로에서 MPS 기어 변속은 주행을 한결 부드럽고 여유롭게 해줬다. 언덕을 주행할 땐 변속 기어는 부드럽게 치고 올라간다. 기어가 바뀔 때 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없다.

운전자 박 씨는 "변속기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내리막 주행 때 리타더를 당기면 브레이크를 밟듯이 제동력이 무척 좋다.

MPS 오프로드의 또 한 가지 메리트는 트랙터에만 있던 프리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떼면 프리 기능은 중립 RPM으로 떨어진다. 다시 밟으면 그 출력으로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즉, 내리막길이나 평지를 주행할 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5초 후 자동으로 엔진은 기어가 빠진 상태로 정속 주행이 가능하다. 이때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MPS 덤프는 오프로드에서 더욱 '강력한' 놈이다. 실제 작업 현장을 오고간 100여 분간 오프로드에서 제 기능을 발휘했다.

특히 작업 하차지는 갯벌을 토사로 메운 땅이라 지뢰밭 못잖았다. 지면이 고르지 않았고 높게는 50~60cm 이상의 진흙 더미가 쌓여 있어 작업장 내 헛바퀴 도는 덤프 차량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MPS 오프로드는 이 같은 난코스에서도 흔들림이 적고 편안한 운행을 이끌었다.

팁 하나 더. 운전석 핸들은 체형에 맞게 상하좌우로 조절할 수 있으며, 전자 계기판은 차량 결함 직전에 점검 시기를 신호를 통해 자동으로 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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