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의 상용차 회사인 타타모터스가 미얀마에 대형트럭 공장을 건설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22일 보도했다.
타타모터스는 인도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형트럭을 공급하기 위해 미얀마의 자동차 제조회사(Automobile & Diesel Industries Ltd)와 22일 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타타모터스 관계자는 "새로 신설되는 미얀마의 트럭 공장은 내년 1~3월 생산을 개시하며, 제품은 타타 브랜드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타모터스는 한 해 동안 1000대의 트럭 생산을 목표로 필요 시 연간 5000대까지 물량을 늘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미얀마는 2000년대 들어 정부의 자동차 내수 생산 장려 정책으로 향후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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