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직수입 중고차 A/S 보증 좋아질까?
상태바
[오토인] 직수입 중고차 A/S 보증 좋아질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입중고차협회, 2년 4만km 품질 보증 돌입

앞으로 그레이 임포터 같은 직수입차 시장이 기존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보험과 연계한 A/S보장을 기반으로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A/S 등 사후 보증 문제로 소량 수입·판매되던 직수입차 업계가 수입중고차협회(KIUCA)의 설립 및 일부 보험상품과 연계된 A/S 강화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직수입차는 수입 제조사와의 공식 없이 외국 현지 대리점을 통해 여러 브랜드의 차량을 소규모로 구입해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형태다. SK네트웍스 등 병행수입 업체가 그 예에 해당된다.

그동안 직수입차의 경우 판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0~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끌어 들였으나 사후 A/S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 수입차 국내법인을 통해 판매되는 정식 수입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다.

업계 관계자는 "마케팅 광고비용이 차값에 포함돼 있어 공식 수입차는 직수입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게 팔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앞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직수입차도 2년/4만Km~3년/6만Km까지 A/S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수입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권익과 유통시장 보호의 필요성 제기로 수입중고차협회가 출범해 앞으로 직수입차 A/S 보증이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