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9㎥ 대용량, 현대차 트라고 후3축 믹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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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9㎥ 대용량, 현대차 트라고 후3축 믹서 탄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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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효율 50% 향상, 연료비도 대폭 절감 기대
중동 지역 선 출고 호평,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장 진출

현대차가 대규모 토목사업 등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건설시장과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를 포함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해외 건설시장의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대용량 믹서를 개발해 출시했다.

최근 출시된 트라고 후3축 9㎥ 믹서는 기존 6㎥ 믹서 보다 1510mm 긴 6100mm의 축거로 도로 또는 경사로가 있는 산간지역 건설 현장 레미콘 운송보다는 넓고 평평한 도로 조건의 대규모 토목, 건설현장 및 국책사업 등에 적합한 차량이다. 

특히 6㎥ 믹서 대비 50% 이상 용량이 큰 9㎥ 대용량 드럼을 탑재해 동일거리, 동일용량 운송시 6㎥ 믹서로 3회 운행해야 할 분량을 2회로 줄일 수 있어 운송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적재용량에 따라 뒷바퀴 구동축 앞에 높이를 가변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후3축 푸셔 액슬을 적용, 레미콘 운송시에는 후3축이 가능해 이전 모델보다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공차로 회차시에는 후2축으로 운행해 타이어 마모 감소 및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최고의 경제성을 발휘한다.

적재용량 증대에 따라 파워 스티어링 펌프의 용량을 115바(bar)에서 170바(bar)로 증대시켜 스티어링휠의 조작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물탱크 용량도 적재용량 증대에 따라 300ℓ에서 450ℓ로 증대시켰으며, 오일쿨러를 새로 장착해 믹서 드럼 작동 등을 위한 유압시스템 작동시 유압오일 냉각성능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지난 달 부터 서울, 대구, 부산, 강릉 등 전국 레미콘 업체를 대상으로 순회전시를 펼치고 있으며 뛰어난 경제성과 탁월한 작업능력과 효율성으로 현장 사업자 및 운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트라고 후3축 9㎥ 믹서는 국내 출시 전 이미 9㎥ 믹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지역과 필리핀 등에 수출돼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대량 수주에도 성공, 향후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트라고 후3축 9㎥ 믹서 디럭스 기본 가격은 1억2800만원으로 뉴 파워트럭 6㎥ 믹서 대비 2895만원이 높지만 적재용량이 50% 늘어나고 운송효율도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구입 후 약 2년 6개월이면 인상분을 모두 회수 할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다.

가격은 ▲디럭스(Deluxe) 1억2800만원 ▲프로(Pro) 1억 3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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