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고속열차 내에서도 실시간 긴급뉴스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와 코레일은 KTX 영상정보시스템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모듈을 장착해 시속 300㎞로 달리는 고속열차에서도 연합뉴스가 제작한 헤드라인 뉴스, 긴급뉴스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체제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X 46편성 가운데 영상정보시스템을 개량한 25편성에서 실시간으로 뉴스가 제공되기 시작했으며 장착이 완료되는 10월 말에는 모든 KTX 열차에서 긴급뉴스를 볼 수 있게 된다.
KTX의 기존 영상정보시스템은 모든 뉴스를 18개 주요 역사에 설치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업데이트 받아왔으나 역 간 거리로 인해 연합뉴
스 속보를 최대 30분 시차를 두고 업데이트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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