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대형 버스도 손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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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대형 버스도 손 댔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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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 'CAR'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디자이너로 선정된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부사장이 대형 상용차인 ‘버스’에도 손을 댔다.

오는 8월 중 출시 예정인 기아차 고급 대형 버스 그랜버드 2010년형 모델의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상당 부분에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이 직접, 디자인을 점검하고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이 직접 디자인해 승용차와 SUV에 반영된 패밀리 룩과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포함한 전면부에 피터 라인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그랜버드 2010년형은 대형 버스이면서도 기아차의 승용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 아이덴터티를 확보하고 K7, K5의 전면부와 흡사한 수준의 빼어난 스타일을 완성해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2010년형 그랜버드가 출시되면 지금까지 보수적 디자인을 고집해왔던 대형 상용차의 트렌드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상용차와 대우버스, 타타대우 등 국산 대형 상용차들은 지금까지 디자인보다 기능성 위주의 설계로 시장에 대응해왔으나 최근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성능 만족도는 높은 반면 디자인이 유럽은 물론 중국산보다도 못하다는 혹평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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