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대안수단은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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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대안수단은 바로 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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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날' 맞아 버스,지하철, 택시 캠페인 잇따라

평소 운행하던 승용차를 집에 두고 출근한다면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까?

서울시와 2007 차없는 날 조직위원회가 10일을 차없는 날로 지정해 승용차 운행자제를 촉구하고 출근 시간대 버스 무료탑승 행사를 가진 가운데, 지하철과 택시 등 관련 단체와 기관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교통수단 이용을 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1∼4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지난 7일 오전 8시부터 한시간 동안 서울시내 역세권 주변에서 출근 시민과 자가용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지하철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행사는 차 없는 날 행사와 연계해 열린 것으로, 홍보 리플릿에는 승용차보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상계역에서 사당역까지 왕복 출퇴근시 1일 9670원, 연간 243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리플릿에는 또 지하철이 경제성과 함께 정시성 및 친환경 교통수단임을 부각하고, 고유가 시대에 승용차를 대신할 대중교통은 지하철임을 강조했다.

이미 서울시내버스와 마을버스조합은 서울시와 협의해 차 없는 날 출근시간대 무료 탑승으로 버스가 승용차 대신임을 부각되기를 바라고 있다.

택시 업계도 승용차를 놓고 출근할 경우 대안 교통수단은 택시임을 강조하기위해 이용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이사장 차순선)은 차 없는 날 동참행사로 자가용 운행 자제와 함께 개인택시를 이용하도록 시민에게 전단지를 배부하고, 택시운행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운송질서 확립 캠페인인 5N5Y 운동을 지난 5일부터 3일간 시내 주요지점에서 진행했다.

5N5Y 운동에서 5N은 승차거부,불친절,부당요금,흡연,쓰레기투기로 하지 말아야 할 5가지이고, 5Y는 친절,지정복장 착용,차량청결,교통질서준수,교통환경문화조성으로 실천해야 할 5가지이다.

박종갑 기획실장은 “차없는 날 행사에 대한 홍보물 배부로 시민과 함께 서울시의 행사에 동참하면서도 차량이 없어도 개인택시가 시민들의 대체교통수단이 되도록, 차량을 보다더 청결히 하고 택시서비스를 개선하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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