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귀성, 26일 귀경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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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귀성, 26일 귀경 가장 혼잡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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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고속도로 서울∼부산 9시간 소요 전망


올 추석에는 24일 귀성길과 26일 귀경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 추석 귀성길의 경우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으로 보이나 귀경길은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귀성길은 24일, 귀경길은 26일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분석했다.이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500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간대별로 보면 귀성시에는 오전 6시∼오전 9시, 귀경시에는 정오∼오후 6시에 출발하려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돼 이 시간대를 피해 출발해야 체증에 덜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전국의 지역간 이동인원은 4624만명, 1일 평균 661만명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평시보다 114.4%가 증가한 수치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4%, 시외·전세버스 10.7%, 철도 2.8%, 고속버스 1.2%,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4%와 0.5%로 추정됐다.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23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가 늘고 이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40만대에 이를 예정이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29.7%로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고 서해안선 17.2%, 중부선 8.7% 순이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시 서울∼대전이 4시간20분, 서울∼부산이 8시간, 서울∼광주가 7시간 정도 걸리며, 귀경시에는 서울∼대전이 6시간, 서울∼부산이 9시간, 서울∼광주가 8시간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는 운행소요시간이 승용차보다 1∼2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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