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증가 예상 수송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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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증가 예상 수송력 증강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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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1∼27일 추석특별교통대책기간 설정


올 추석 연휴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버스, 철도, 여객기 등을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줄일 방침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 기간에 철도의 객차 수를 1일 평균 680량을 늘려 평시보다 14% 증가한 5576량을 운행하고, 고속버스는 예비차 131대를 투입해 1일 평균 440회를 늘리는 등 1일 평균 6833회를 운행하고 전세버스 500대 추가 투입도 고려 중이다.
시외버스는 상용차 7688대, 예비차 260대를 활용하고 전세버스는 등록된 버스 2만9378대를 투입해 수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국내선 여객기 운항은 1일 평균 41편을 증편하는 등 평시보다 13% 증가한 1일 평균 362회를 운항하고, 연안여객선은 1일 평균 180회를 추가해 1일 평균 1천31회를 운항하는 등 수송력을 평시보다 21% 증강한다.
경찰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구간(137㎞) 상·하행선에서 6인이상이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22일부터 25일 정오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IC와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비봉IC로 진출할 수 없고, 25일 정오부터 26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IC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IC에서는 진입이 통제된다.
서울시에서는 22일 오전 9시부터 26일 자정까지 시내 도로 가운데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0.5㎞) 구간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0.6㎞) 구간 양방향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국도 4호선 부여∼논산 등 20개 국도구간 148.7㎞는 21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임시개통되며, 긴급을 요하는 공사 외에 본선을 차단하는 공사는 중지된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대비해 119 구급대 및 구난 견인차량업체와 비상 연락망 체계를 가동되고 구난 견인차량 814대를 배치하며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26일까지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22일부터 26일까지 현대, 기아 등 국내 자동차 회사들은 고속도로 27개 휴게소에서 정비요원을 투입해 자동차 무상점검 정비서비스를 실시하며, 한국도로공사는 주요 정체 구간 72개소에 임시 화장실 356동을 설치한다.
한국철도공사와 서울시는 26일부터 27일 오전 2시까지 경인·경부·경원·중앙·과천 안산선 등 수도권 주요 전철 및 지하철과 고속터미널을 경유하는 광역·간선버스 62개 노선, 1288대를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21일 오전 4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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