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카이스트 온라인 전기차 전자파 '안전무'
상태바
[오토인] 카이스트 온라인 전기차 전자파 '안전무'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0.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기준 보다 훨씬낮아

서울대공원에서 운영중인 코끼리 열차를 대신하게 되는 카이스가 개발한 온라인 전기자동차의 전자파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스트는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전기자동차 (OLEV)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모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지난 6월 전자파인체유해성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실시한 결과는 0.05~61mG로 국내 기준인 62.5mG(밀리가우스)이내에 들었다.

측정방법은 온라인전기자동차 측면 및 중앙에서부터 일정 거리(30cm)와 높이(5cm~150cm)를 달리하면서 총 22곳의 전자파를 측정했다.

9월에 진행된 또 한 번의 측정은 온라인 전기자동차의전자파에 대한 안정성 문제를 제기해왔던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온라인전기자동차의 전자파 재측정을 요구해 실시됐다.

그 결과 0~24.1mG로 국내 기준을 만족했으며, 측정 현장에는 측정의 신뢰도를 보장하기위해 박영아 의원실을 비롯한 몇몇 외부 참관인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참고로, 이 측정결과는 미국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정하고 있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1,100mG)보다는 훨씬 안전한 수준이다.

한편, 카이스트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차량 하부에 장착된 고효율 집전장치를 통해 주행 및 정차 중 도로에 설치된 급전라인으로부터 비접촉 자기유도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충전 걱정 없이 운행하는 신개념의 전기자동차 개발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