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 요금 평균 9.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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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요금 평균 9.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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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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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부터 500원에서 1000원 인상해

서울에서 김포나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버스 요금이 평균 9.2% 오른다.

서울시는 내달부터 서울∼김포공항, 김포공항∼인천공항, 서울∼인천공항 구간 등의 고급 및 일반 리무진 요금이 최저 6.7%에서 최고 20.0%인 500∼1000원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급리무진은 서울∼인천공항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7.7%인상)으로, 서울∼김포가 6000원에서 6500원(8.3%)으로 각각 조정되고, 일반 리무진은 서울∼인천공항이 8000원에서 9000원(12.5%)으로, 서울∼김포가 2500원에서 3000원(20.0%)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요금 조정은 지난 2005년 7월 7.22%가 오른 후 2년2개월만이다.
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유류비가 각각 24.2%와 24.4%가 상승하고 인건비가 14.0%에 증가한데 따라 업계에서 15.9%의 요금 인상을 올 봄에 요구했다"며 "회계법인과 전문가들의 분석결과에서 운송수입이 원가에 미치지 못해 일정폭의 요금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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