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 임금 4%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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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속, 임금 4%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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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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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년도 임단협 지난 14일 타결
-나머지 5개 고속버스회사 올 임금인상도 4-5%선일 듯

동양고속이 올해 임금을 4% 인상했다.

금호고속이 5% 인상한데 이어 동양이 이 같은 임금인상율로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업계 1,2위를 차지하는 두 회사의 영향으로 나머지 5개 고속버스사의 임금인상율도 4∼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고속은 지난 5월부터 노사가 7차례에 걸쳐 본 협상을 가진 끝에 기준급여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4% 임금인상에 이어 촉탁직 상여금을 150%올리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2007∼2008년도 임단협을 지난 14일 타결했다고 밝혔다.

임금인상외 단체협약에서 이 회사 촉탁직의 상여금은 57세의 정년을 마친 후 58세에서 60세 사이 기간을 근무할 때 적용하는 것으로, 이번에 이들의 상여금을 기존 200%에서 350%로 조정한 것이다. 또 자녀의 학자금을 대학생 1명에서 고등학생 1명을 추가하는 등 14가지 조항이 타결됐다.

이번에 조정된 임금은 지난 5월1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며, 단체협약은 지난 5월1일부터 2009년 4월말까지다.

동양고속이 이번에 임단협을 타결함에 따라 올해 임금협상이 남은 곳은 삼화·속리산·중앙·한일 등 4개사이며, 천일은 임단협을 남겨두고 있다.
동양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동부가 10만원 정액인상한데 이어 금호는 지난 6월 5% 정률인상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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