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베텔, 일본GP 우승 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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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베텔, 일본GP 우승 시즌 3승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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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웨버 0.9초 차로 따돌려
월드 챔피언 결정의 최대 격전지 부상 '코리아GP' 22일 개막

지난해 일본GP 우승의 맛을 보았던 세바스찬 바텔이 팀 동료 마크 웨버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포뮬러원(F1) 16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다.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운영법인인 카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2010 시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16라운드 일본 그랑프리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세바스찬 베텔은 총 307.471㎞의 스즈카 서킷을 1시간 30분 27초323의 기록으로 주파, 드라이버 포인트 25점을 얻어 2위인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와 동점을 이뤘다.

이로써 16라운드를 마친 현재 종합점수에서 1위(마크웨버 220점)와 2위 (세바스찬 바텔, 페르난도 알론소 204점)의 격차가 14점으로 오는 24일 열리는 코리아 GP에서의 대결이 시즌 막바지 월드 챔피언의 명암이 갈리는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마크 웨버는 코리아 GP에서 최소 4위 이상의 성적을 보여야 1위 자리를 고수 할 수 있게 된다.

F1레이싱 특유의 스피드와 코너링으로 브레이크와 타이어에 혹독한 스즈카 서킷에서는 위험 천만한 장면들이 어김없이 연출됐다.

루카스 디 그라시(버진 레이싱, 브라질)는 포메이션랩에서 코스아웃으로 리타이어했고 1랩에서만 연이어 발생한 충돌 사고로 펠리페 마사(페라리, 브라질)를 비롯해 무려 5명의 드라이버가 한꺼번에 리타이어하는 불운을 겪었다.

반면 안방의 잇점을 잘 살린 일본인 드라이버 카무이 고바야시(BMW 자우버, 일본)는 거침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예선보다 8단계 상승한 7위의 성적으로 활약했다.

한편 역사적인 첫 포뮬러원 코리아GP가 오는 22일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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