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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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 선정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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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위해 7곳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접근로를 확보하기 위한 보행우선구역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거나 보행여건이 열악한 주거지역 또는 상업지역 주변 도로 등을 정비, 장애인ㆍ고령자ㆍ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에 걸쳐 7개 지역을 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 후보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후보지역으로는 서울 영등포 여의도 일원, 충남 아산시 온천동 일원, 울산광역시 중·남·북구 일원, 경남 진주시 중앙·보안동 일원, 경남 밀양시 내일동 일원, 전남 순천시 장명로 일원, 제주 서귀포시 정방동 일원 등이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그동안 지자체에서 통학로 스쿨 존, 주택가의 그린파킹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나, 제도ㆍ재원의 부족으로 사업확충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건교부는 이번 후보지역 선정과 관련,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사업비는 국비에서 지원하고, 설계비를 제외한 공사비 등의 재원은 해당 지자체에서 조달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후보지는 보행 쾌적성,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속도저감시설 및 보행자 우선통행 교통신호기 등 보행시설물을 정비, 무장애화 함으로서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건교부는 올 사업시행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까지 매년 5개 이상의 지자체에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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