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월 판매 61만4000여대, 올 들어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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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0월 판매 61만4000여대, 올 들어 최대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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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월 보다 18% 증가...아반떼․K5․SM5 등 인기

월간 영업일수가 가장 많았던 때문일까.

10월 한 달 자동차 판매가 올 들어 처음 60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업체의 10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내수 13만2709대, 수출 48만1586대로 총 61만4295대가 판매됐다.

월간 판매 대수가 60만대를 돌파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며 내수와 수출 실적도 올 들어 가장 높았다.

현대차는 아반떼와 쏘나타 신형 모델이 각각 1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내수 6만2615대, 수출 25만7676대로 총 32만29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보다 5.8% 감소했지만 수출이 15.2% 증가한 덕분이다.

기아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고르게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비 19.8% 증가한 4만3147대, 수출은 31.5% 증가한 14만9352대로 총 19만2499대를 기록했다.

모닝(7722대)이 여전히 강세고 K5(7441대), 스포티지R(5290대), 포르테(3917대) 등 인기 모델들이 선전을 해줬고 K7과 쏘렌토R도 제 역할을 해 주면서 전 차종이 고르게 판매된 덕분이다.

르노삼성도 뉴 SM3가 다시 톱 10에 복귀하면서 SM5와 함께 선전을 해 내수 1만2404대, 수출 1만2592대로 전년 동월비 22.1% 증가한 2만4996대를 기록했다.

지엠대우는 내수 부진을 털어 낼 수 있는 묘안을 짜 내는데 더욱 고심을 해야 할 처지가 됐다.

10월 한 달 동안 기록한 내수 1만1589대는 전년 동월 1만2369대보다 6.3% 줄어 든 것으로 이는 5개 완성차 업체 중 가장 큰 낙폭이다.

알페온이 2.4 모델이 가세하면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1285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엠대우는 수출 5만7475대를 포함 전년동월비 23.9% 증가한 6만9064대로 마감을 했다.

올해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자료를 배포한 쌍용차는 내수 2954대, 수출 4491대로 총 7445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비 내수 6.0%, 수출 1435.5%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10월 베스트 셀링카는 1만8875대가 판매된 현대차 신형 아반떼(MD)가 차지했다.

현대차 쏘나타(YF)가 1만2239대로 뒤를 이었고 기아차 모닝(7722대)과 K5(7441대), 르노삼성차 뉴 SM5(6976대)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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