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일산 종합버스터미널 건설
상태바
오는 2010년까지, 일산 종합버스터미널 건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종합버스터미널이 들어선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전국으로 운행되는 고속 및 시외버스 300대가 운행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종합터미널 고양㈜이 일산동구 백석동 1242 일대 2만7천여㎡에 종합 버스터미널을 건립하겠다며 신청한 여객자동차터미널 건립 변경계획을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주)은 이 공사를 다음 달에 착공, 오는 2010년 5월 개장할 예정이다.

4169억여원이 투입될 고양종합터미널은 지하5층, 지상7층(연면적 14만6천여㎡) 규모로 대형 할인마트와 영화관, 유통시설, 상가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1824대 규모의 주차 시설도 마련된다.

고양(주)은 이 곳에 30개 안팎의 승·하차장을 갖춰 하루 200∼300대의 고속 및 시외버스를 전국으로 향하는 50∼60개 노선에 투입할 계획으로, 이는 경기도, 건교부 등과의 협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고양종합터미널은 1994년 이후 사업자가 수 차례 바뀌는 우여곡절 끝에 2003년 1월 공사가 시작됐으나 감사원 감사와 편법 분양 시비에 휘말리며 사업이 중단돼 지금까지 빈터로 방치돼 왔다.

그러나 지난 해 새로운 사업자가 이를 인수한 뒤 판매시설 등 비도시계획 시설 비율을 50%에서 70%로 높여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