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운동본부, 고속도 수요예측과 관리개선 요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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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운동본부, 고속도 수요예측과 관리개선 요구 성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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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시민운동단체가 명절 특별수송기간 중 교통수요 예측과 교통관리를 제대로 해줄 것을 정부와 한국도로공사에 요구했다.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추석연휴 귀경 교통대란을 경험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된 것은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단순한 불만 표출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본부는 특히 소요시간 예측의 부정확성, 상승 정체구간의 관리미흡, 주요 휴게소 수용능력 부족, 주요 진입부 교통통제 미이행 등을 집중거론했다.

이 단체는 "실시간 교통데이터를 토대로 정보를 생산하고 가공하는 등 소요시간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정교한 소요시간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또한 상습정체 구간의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 해당 구간의 용량확대를 위한 개선 사업을 조기에 집중시행하고 단기적으로 갓길 활용이나 사전 우회유도 등 교통관리 차원의 대책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부는 또 "서해안선의 화성휴게소(상·하), 경부선의 기흥(하) 죽전(상), 중부선의 이천(상·하), 영동선의 용인(상·하) 등의 주요 휴게소의 주차장 확장과 진출입부의 가감속차로 연장 확대 등 관련 시설을 조기 확대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부는 이 밖에 고속도로 본선 수용능력 범위를 설정하고, 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진입차로를 적극 통제할 것과 향후 교통관리 통제를 한국도로공사로 일원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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