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5, 국도 33개 내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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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5, 국도 33개 내년 개통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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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발표 국도 3조2천억원 등 총 7조1746억원 투입


평택∼음성 등 고속도로 5개, 우정∼장안 등 국도 33개 구간, 일반철도 장항선 천안∼온양온천 등 4개 구간이 내년중 준공개통된다.
국도 영인∼청북1, 2 등 6개 구간은 착공한다.
건설교통부는 2008년도 무안∼광주 고속도로(나주∼광주) 등 42개 구간의 도로, 철도를 준공개통한다고 밝혔다.
2008년에 준공개통, 착공되는 사업을 살펴보면 고속도로는 무안∼광주고속도로(나주∼광주), 고창∼장성고속도로(남고창IC), 음성∼-평택 고속도로(남안성∼음성), 대구∼포항(연일JCT) 구간을 완공 개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평택∼음성, 무안∼광주 등을 통해 7×9 간선도로망 중 정비가 부진했던 동서방향 간선축이 대폭 보강돼 여객ㆍ화물 등 물류 교통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산ㆍ대구ㆍ광주 외곽순환선과 경부선 남이∼천안, 서해안선 당진∼홍성, 중부내륙선 영산∼현풍 구간에 대한 신규 조사설계를 시행해 대도시 교통난을 완화하고 만성적인 교통정체의 해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도분야는 미군기지 이전, 한탄강 댐 건설, 바다모래 수급 등과 관련, 영인∼청북1, 2 등 6개 사업을 국책지원 사업으로 신규착공을 추진하며, 완공위주 집중투자를 통해 우정∼장안, 합천∼쌍림 등 총 33개 구간을 준공 개통할 계획이다.
준공개통되는 국도 33개 구간을 보면 우정∼장안, 부여∼탄천, 예산∼신양, 홍성남부우회, 태인∼원평1, 부안백산우회, 장성∼야은, 함평IC∼수호리, 청암∼삼장, 합천∼쌍림, 상리∼사천, 장안∼발안, 괴산∼연풍2, 구룡∼부여, 적상∼무주IC, 광주∼장성, 보성∼이양, 김천∼남면, 남면∼양목, 예천∼감천, 산청∼수동, 쌍백∼합천, 집현∼생비량, 신동∼문곡1, 신동∼문곡2, 병곡∼평해, 기성∼원남, 평해∼기성, 흥업∼관설, 풍동∼용두, 구이∼이서, 이서∼용정, 중흥∼왕지구간 등이다.
민자도로는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준공개통되고, 안양∼성남, 수원∼광명, 제2영동, 영천∼상주 등 4개 구간이 신규로 착수될 예정이다.
철도건설사업은 장항선 신례원∼신성 등 2구간(46.4km)이 개통돼 장항선 선형개량이 전구간 완료됨으로써 철도수송능력이 증강되고 충청권 개발을 한층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앙선 팔당∼신원(13.0km), 장항선 천안∼온양온천-신창(21.7km)이 복선전철로 개통돼 수도권 전철의 수혜지역이 확대됨은 물론, 지역주민의 고속철도(KTX) 이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로, 철도분야 정비에는 고속도로 8623억원, 국도 3조 2998억원, 민자도로 1조 6677억원 및 일반철도 1조 3448억원의 국고예산이 소요될 계획이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도로, 철도의 절대용량이 OECD 등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임을 감안해 재정투자 확대뿐 아니라 민자조달, 지자체 매칭 등 재원조달방안 다양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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