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지능형 네트워킹으로 상용차 운행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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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지능형 네트워킹으로 상용차 운행 비용 절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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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운행 관리 제공,  e-호라이즌으로 웰빙 운행 실현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운행하기 위한 네트워킹과 최적의 데이터 흐름, 그리고 각종 운행 정보의 교환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특히, 운행 비용을 줄이기 위해 효율적인 운행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 그리고 정보 처리가 주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부품업체 콘티넨탈의 인테리어(Interior)부문은 하노버 IAA 상용차쇼에서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서 주행상황을 ‘실시간 동기화’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해결방안으로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솔루션 통합 디지털 운행기록계

차량과 외부 환경의 네트워킹을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계 DTCO와 관계 있는 VDO 제품과 서비스로 이루어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따라서 여러 회사 제품을 조합하는 형태가 아닌 하나의 부품회사로부터 법적으로 의무화된 운행과 방향전환 횟수를 기록하는 제어 장치는 물론 주문 제작식 텔레마틱스(telematics) 모듈과 차량 소프트웨어를 완전하게 통합 구현함으로써 차량의 비용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서비스 안으로 최적화 시켰다.

실제 데이터 키와 와이파이 혹은 자동 데이터 이송을 위한 셀룰러 링크의 도움을 받는 수동 다운로드 솔루션에서부터 자체 컴퓨터나 보안이 높은 인터넷 서버에 운전자 및 차량 데이터의 보관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운전자에게 차량 운행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면 운전자 및 전체 차량 관리자의 일상 업무를 단순화 시키면서 법적 허용 운전 및 휴식 시간을 고려해 직원 배치를 최적화 할 수 있고 디지털 운행 기록계의 기술적 발전에 맞춰 강력한 서비스 망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유럽에 있는 약 7000개의 VDO 제휴 작업장들이 이와 관련한 특별 교육 받은 후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 모든 운수업체 운영자들은 이들 업체들로부터 DTCO의 설치 및 측정 그리고 주기적인 검사를 포함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운행 모드별 프로파일 설정

콘티넨탈이 제시한 운전자와 차량의 네트워킹 해법은 ‘당신의 운전을 단순화 시켜라’ 라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운전자와 차량을 위해 상황에 따라 알맞은 프로파일을 선택하면 파워트레인 및 샤시 그리고 운전석 시스템에서부터 전자 장치 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량 기능을 설정에 따라 네트워크화할 수 있게 했다.

차량의 운영과 관련해 지원되는 프로파일은 “Country(시골)”, 도시의 통행지역에 대한 “City(도시)”, 휴식 시간을 위한 ”Park & Rest(주차 및 휴식)”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모든 시스템은 개개의 프로파일에 대해 최적으로 변경‧적용된다. 예를 들면 휴식 지역에서 재구성 가능한 계기판(cluster)의 속도계는 비디오 모니터에 양보하고, 차량에 설치된 전자장치가 사전에 무료 주차 공간을 찾아 확보하면서 휴식해야 할 시간임을 운전자에게 자동적으로 알려준다. 

도시의 통행 지역에서는 활동적인 페달의 피드백으로 운전자에게 속도제한을 알려 준다. 만약 상용차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면 속도 제한이 올라가고 시스템은 통행세를 낼 시스템적인 대비를 미리 하게 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의 운행을 단순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가상비전 시스템, e-호라이즌(eHorizon)

e-Horizon은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데이터를 사용해 전방의 직선 도로를 인지하는 가상 비전(virtual vision) 시스템으로 동시에 엔진이나 기어박스 제어 혹은 기타 지원 시스템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이 현재의 주변환경과 운전 상황에 자동으로 맞춰지기 때문에, 운전자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게 된다. 

차량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마모가 줄기 때문에 비용 효율을 높이면서 동시에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운전자는 운행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운전자의 운전 스트레스가 경감되면서 더욱 효과적이고 건강한 운전을 가능케 한다.

더욱 밝아진 조명과 경제성

콘티넨탈의 혁신적인 외부 조명 제어 장치는 밝기는 물론이고 경제성과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다. 우선 최적화된 조명 패턴과 사람의 지각에 맞게 조정된 색상 온도는 더 높은 안전성을 보장하고 운전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 “조명 발산 다이오드”(LED)는 기존의 조명 전구보다 더 수명이 길기 대문에 운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램프에 대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인해 연료 소비와 이산화 탄소 배출이 감소된다.

 타이어 압력 감시시스템

주행중 타이어의 압력이 너무 낮아지면 시스템의 경고로 펑크 및 불필요한 연료 소비를 방지시켜 준다. 이를 통해 자동차부문에서만 유럽에서의 운전비용 중 매년 34억 유로(€)를 절감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차보다 상용차가 주행거리가 길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절감금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 안테나 모듈

차량과 외부 세계와의 광범위한 네트워킹을 위한 기반으로서 카트라인(Kathrein)과 더불어 지능 안테나 모듈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장치는 차량과 인프라설비와의 무선 통신을 위한 안테나와 통신의 발신과 수신 전자장치 및 차량 내부 장치를 위한 안테나를 통합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전화와 GPS 그리고 원격 자동 문 개폐 및 타이어 압력 감시 시스템 그리고 WLAN 및 라디오 그리고 TV 혹은 미래의 자동차간 통신과 같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또한 통합을 통해 시스템 설치를 위한 작업비용을 줄임으로써 전반적인 가격인하가 예상된다. 지능 안테나 모듈은 현재와 미래의 모든 텔레마틱스(Telematics) 응용을 위한 주요 요소가 될 것이다.

상용차를 위한 인터넷 서비스, AutoLinQ

AutoLinQ는 차량에 탑재되는 지능형 네트워킹으로의 발전에 중요한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앱(App.)을 차량 내부에 탑재, 안정되고 효과적인 인터넷 네트워킹을 통하여 운행 중 차량 별로 각각에 적합한 시스템을 최적으로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AutoLinQ를 통해 상용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지능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통합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더불어 멀지 않은 미래에 장거리 트럭 운전자가 휴식을 위해 빈 주차 공간을 찾는 등 상용차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콘티넨탈 상용차&부품시장 사업부 팀장인 미하엘 루프(Michael Ruf)는  “실시간으로 운행 환경에 대한 최적의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야 말로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주행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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