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적재량 27톤, 뉴 트라고 덤프트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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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적재량 27톤, 뉴 트라고 덤프트럭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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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톤 대비 1.5톤(1m3) 추가 적재, 5년간 5000만원 이상 수익 증대

적재량이 27톤에 달하는 국내 최대 덤프트럭이 출시됐다.

현대차가 9일 출시한  ‘뉴 트라고(TRAGO) 27톤 덤프트럭’은 기존 25.5톤 모델 대비 적재 능력이1.5톤 이상 증가해 5년간 1일 8회, 월 25일 운행시 최대 5000만원 이상의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

뉴 트라고 27톤 덤프트럭은 최고출력 520마력(ps), 최대토크 255kg•m, 총배기량 12.7ℓ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파워텍 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국내 최대 용량의 10톤 액슬을 전축에 적용하고 후축 액슬과 전축 서스펜션 강도를 보강하는 한편, 27톤 전용 대용량 타이어를 기본 적용하는 등 적재량 증대에 맞춰 차량 강도 및 주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기존 25.5톤 트럭과 비교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해 토사, 골재 등 운송 덤프트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 트라고 27톤 덤프트럭에는 간단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경제형 또는 파워형 엔진 가동이 가능한 엔진 듀얼파워와 연동, 변속패턴을 자동 전환시켜주는 에코 변속모드가 추가된 자동변속기 및 연료분사량과 연료탱크의 연료량 정보 등을 종합해 주행 중의 실연비를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에코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 대비 5% 이상의 연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고 수입 트럭보다 우수한 적재 능력과 경제성을 갖춰 향후 덤프 시장에서의 독주가 예상된다.

동력성능과 경제성, 적재량의 개선과 함께 운전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탑승시 쾌적함을 제공하는 항균기능 통풍시트, 덤핑 시 잔여물 쌓임을 방지하는 경사형 테일게이트, 운행기록장치인 타코그래프에 GPS와 가속센서를 장착해 차량운행정보를 상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형 디지털 타코그래프, 12V 컨버터 등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편안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각종 고급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또한 좌우체결형 안전 후크가 적용된 27톤 적재함과 이물질 유입 방지 커버가 적용된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해 작업 안전성도 대폭 향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타타대우, 해외 5개 업체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초대형 덤프트럭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27톤 덤프트럭 출시를 계기로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뉴 트라고 27톤 덤프트럭’의 출시에 맞춰 전국 21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전국 순회전시 및 시승행사를 실시해 우수한 성능과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출시 기념 사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뉴 트라고 27톤 덤프트럭의 가격은 1억75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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