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 (사장 김상호)과 고속버스노동조합 중앙지부(지부장 전진일)는 8차례의 협상 끝에 지난 17일 운전직과 정비직 등 전 직종의 임금을 10만3984원 정액 인상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조인식을 경기도 화성의 본사 사무실에서 가졌다.
적용기간은 지난 4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다.
또 오후10시 이후부터 이튿날 오전6시 사이에 근무하는 심야근로의 수당을 10% 인상키로 했으며, 지난해 단체 협상을 진행하다 마무리짓지 못한 정년연장은 57세로 존속키로 하는 대신 58∼60세 사이에 촉탁직을 보장하기로 했다.
촉탁직은 신입기사 임금수준에 1년 단위로 계약이 이뤄지며, 첫해는 기존에 운행하는 노선에 배치하는 하다가 2,3년차에는 예비기사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