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어워드'4개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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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어워드'4개 부문 석권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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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올해 최고의 자동차 엔진에 수여되는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어워드(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에서 4, 6, 8 기통 총 4개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더불어 BMW 그룹은 MINI 쿠퍼 S의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 엔진과 더불어 BMW 123d와 X1 xDrive23d에 장착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사진>, 뉴 5시리즈, 뉴 X3, 뉴 6시리즈 컨버터블 및 쿠페 등 다수 모델에 장착된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 M3에 장착된 V8 엔진 등 총 4개 엔진이 각 해당 부문에서 강력한 성능과 최첨단 효율성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 상을 수여했다.

우선 1.4∼1.8 부문 우승을 차지한 신형 미니 쿠퍼 S 의 1.6 4기통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가솔린 직분사, BMW 그룹의 가변식 밸브트로닉 시스템 등 첨단 기술들이 결합돼 동급 엔진 중 가장 효율적인 동력장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앞서 4회 연속 해당 부문을 석권한 바 있는 미니 쿠페 S에 장착됐던 이전 엔진 모델로부터 타이틀을 물려 받은 것이다.

1.8∼2.0 부문에서 우승한 BMW 123d와 BMW X1 xDrive23d에 장착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은 역시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1.8 2ℓ 엔진 부문에서 인상적인 추진력과 최저 연료소모와 배기 수준을 자랑하며 해당 부문의 벤치마킹 엔진으로써 당당히 면모를 과시했다.

2.5∼3.0 부문에서 수상한 BMW 트윈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밸브트로닉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낮은 연료 소모를 동시에 실현시킨다.

특히 이번 수상을 통해 '올해의 엔진'상을 3차례나 거머쥐면서 2007년과 2008년 전체 우승을 차지한 이전 엔진 모델을 횔씬 능가한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4개 수상 엔진들 중 유일한 자연흡기식 엔진인 V8 엔진이 3.0∼4.0 부문에서 4회 연속 수상했다.

뛰어난 추진력으로 고속 회전 컨셉 특징을 훌륭하게 살려낸 이 8기통 엔진은 고성능 스포츠 모델인 BMW M3 쿠페, BMW M3 세단, BMW M3 컨버터블에 장착되고 있으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한층 발전된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 등을 비롯 다양한 첨단 기술을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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