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으로 10.04Km/ℓ, 연비왕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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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으로 10.04Km/ℓ, 연비왕 탄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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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자사의 트랙터 운전자를 대상으로 연비왕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선발대회에서는 10.04Km/ℓ의 연비를 기록한 부산 지역 차종창씨가 연비왕에 올랐다.

1위부터 7위까지의 참가자가 9.3 Km/ℓ 이상의 연비를 기록, 지난 해 10월 스웨덴의 고텐버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통합 연비왕 대회에서 우승한 김도균씨의 역대 최고 기록 9.1Km/ℓ를 뛰어넘었다.

이 기록은 일반적인 대형 트랙터가 화물 트레일러 없이 주행할 경우 통상 4.0~4.5Km/ℓ, 정량 화물 적재 후 고속도로 정속 주행 시에는 2.8~3.2 Km/ℓ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것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볼보트럭의 연비왕 대회는 올해로 5회째 실시됐으며 올해 대회에는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3명의 상위 입상자가 결승전에 참가했다.

정확한 연비 측정을 위해 신형 디스플레이 유닛이 장착된 볼보 트랙터(2002년 이후 출고 차량)를 보유한 고객만 참가가 가능했으며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교육문화회관에서 전라남도 광양항에 이르는 320Km 거리에서 실시됐다.

한편 볼보트럭은 이날 대회에 앞서 지난 해 10월에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개최된 ‘볼보트럭 아시아/유럽통합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연비왕 김도균씨를 초청해 효율적인 운전 방법 강연과 함께 전문 트레이너의 연비향상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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