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축구장에 부는 기아차 풍(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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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축구장에 부는 기아차 풍(風)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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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코파 아메리카 2011' 대회 공식차량 전달

남미 최대 축구 축제에 기아차 바람이 분다.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1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되는 코파 아메리카 2011(Copa America 2011)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취재진, 조직 위원회 관계자 등에게 최상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투입되는 차량은 쏘울, 포르테, 쏘렌토, 카니발, 모하비 등 7개 차종 총 55대이다.

기아차는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길거리 응원 ▲기아 아마추어 5인제 축구대회(Kia Champ Into The Arena) ▲페이스북 등 SNS 미디어를 활용한 티켓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기아차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손장원 기아차 중남미지역본부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인 코파아메리카 대회 후원을 통해 연간 자동차 수요 600만대의 신흥 중남미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루이스 메이쓰네르(Jose Luis Meiszner) 대회 조직위원장은 "기아차는 이번 대회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라며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아차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 2011’'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 1일부터 24일까지 아르헨티나 8개 도시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라질,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 남미 전통의 축구 강호 10개국과 초청국인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총 12개국이 3개조로 나눠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아르헨티나의 메시, 브라질의 카카 등 세계적인 남미 축구스타들이 자국을 대표해 대거 출전키로 해 벌써부터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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