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신임사장으로 김영재<52세·사진> 현 세일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김 신임사장은 1997년 볼보트럭코리아와 인연을 시작으로 2005년 국내 판매 및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는 영업수장을 거쳐 올해 세일즈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탁월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정책을 펼쳐 스웨덴 본사로부터 역량을 인정받은 정통 볼보맨이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볼보코리아 측은 "전임사장에 이어 한국인 사장이 선임된 것은 품질경영과 차별화된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를 바라는 본사의 의중이 실려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민병관 전임사장은 7월1일부로 볼보그룹의 중국내 합작법인인 동펑닛산디젤자동차의 대표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