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술, 착한연비...푸조 '508 악티브' 절정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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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술, 착한연비...푸조 '508 악티브' 절정의 인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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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ars 등 첨단 시스템으로 22.6㎞/ℓ 최고 연비 달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가운데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푸조 508 악티브(Active)가 최근 유가 상승과 맞물려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다.

508악티브는 FTA 관세인하에 따른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높은 연비로 지난 달 300대가 팔리며 푸조의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508 악티브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단연 연비다. 22.6㎞/ℓ의 연비는 내연기관을 장착한 국내 자동차 모델 가운데 차급과 차종을 가리지 않고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경차는 물론 쏘나타, K5 등 국산 하이브리드를 능가하는 508악티브의 연비는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지난 1998년부터 꾸준하게 개발하고 적용해 온 첨단 기술로 발휘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도심에서의 실 주행 연비를 획기적으로 높인 스톱&스타트(i-Stars) 시스템은 단순하게 엔진의 시동을 걸고 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와 시동을 다시 걸때 사용하는 스타터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ISG(Idle Stop & Go)로 많이 알려진 기존 시스템이 신호대기와 같은 정차 상황에서 시동을 끄고 켜는 역할 밖에 하지 않는데 반해 푸조의 i-Stars는 기본 기능이외에 여러 시스템과의 능동적인 결합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의 상태로 끌어 올린다.

특히 시동 타이밍이 늦고 소음과 진동 불안으로 ISG를 장착하고도 대부분 사용을 기피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i-Stars는 정차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0.4초 만에 빠르고 정숙한 시동이 걸려 특별한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는 국산 일부 차종에 적용된 ISG가 플라이휠로 시동을 거는 반면, i-Stars는 12만㎞의 내구성을 갖춘 구동벨트로 엔진을 다시 가동하기 때문이다.

i-Stars는 또한 에너지 회생제동 장치인 VCAM 시스템을 적용, 운전자가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떼면 높은 전압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연료 사용량을 줄여준다.

푸조 관계자는 “508악티브는 메인 배터리와 e-Booster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과 함께 독자적인 i-Stars의 결합으로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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