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트라고 27톤 특집 - 인터뷰 ②] 현대트럭과 함께 사업 '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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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트라고 27톤 특집 - 인터뷰 ②] 현대트럭과 함께 사업 '번창'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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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기여에도 보람 느껴
‘좋다’는 입소문 돌아 문경 신기공업단지내 50대 중 40대 ‘현대차’
조병호 (주)새재환경 대표이사

“뉴 트라고(TRAGO)27톤 덤프트럭 잘 나왔다. 대만족이다.”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 신기공업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주) 새재환경의 조병호 대표이사(57·사진)는 현대 트럭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웃집 삼촌같은 푸근한 인상을 풍기는 조 대표는 덤프트럭과 30년을 함께 달려온 덤프트럭 업계 산증인이다.

인터뷰 시작 전 사모님과 멋을 내기위해 실갱이를 벌이면서 남다른 부부애(愛)를 과시 했지만, 그는 제일 편안한 자세가 좋다며 '허허'웃었다.

골재사업을 해오던 그는 1997년에 (주)새재환경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현재 경상북도내에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에 있어 선두업체다. 콘크리트를 빻아 재활용 하는 연구에 매진함은 물론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신기뿐 아니라 용인, 양구, 원주, 밀양, 포항 등 전국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

현재 이 회사는 15t(2대), 24t(4대), 25.5t(4대), 27t(3대) 등 13대의 덤프트럭과 포크레인 ,페이로다 등 13대의 중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데 덤프트럭은 모두 다 현대차다.

조 대표는 "현대 트럭이 아니면 구입을 하지 않는다"며 "가격 대비 성능 우수, 부품값 저렴, 최고의 서비스 등에 만족하기 때문에 스카니아, 볼보 등 수입 트럭 보다 훨씬 좋다"고 역설했다.

그에 따르면 수입 트럭은 부품 조달이 어려워 구매를 하는데 있어 다소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지난 6월에 구입한 ‘뉴 트라고(TRAGO) 27톤’이 제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기름값 절감과 인건비 절약 때문이 그 이유다.

"‘뉴 트라고(TRAGO) 27톤’으로 신기에서 출발해 포항을 두 번 갔다오면 24t 으로 세 번 운행할 때 보다 40ℓ의 유류절감 효과가 있다. 하루 7만원(대당)의 기름값이 절약되고, 27t 3대가 24t 4대의 역할을 해 인건비도 하루 7만원 줄일 수 있다. 장거리 수송을 많이 하기 때문에 효자 트럭이다"

대형트럭 운전자들이 연비에 민감하지 않느냐고 묻자 “연비는 아주 잘 나온다”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엔진, 편의 사항 등도 이견이 없을 정도로 정말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꼽았다.



"부부사랑, 현대트럭 사랑"
인터뷰 시작 전부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던, 조병호 대표이사와 그의 아내 김명화씨가 '대만족'을 느끼는 ‘뉴 트라고(TRAGO)27톤 덤프트럭’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주변에 현대 트럭에 대한 소개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가 이 지역의 ‘터줏대감’이라는 점도 한몫 단단히 해 신기공업단지 내 트럭 50대 중 40대 가량이 현대차이다.

전국구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가 엄청나게 큰 줄 알는 분들이 많은데 규모를 말하면 깜짝 놀란다고 한다.

그는 “외형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것이 더 실속있다”고 설명했다. 한 때 공장다운 공장을 만들기 위해 사업 확장을 생각도 했다고 한다.

그는 "부지(105,782㎡/3만2000평)를 확보했지만, 숭실대학교 연수원이 그 자리에 들어오고 싶어 해 사업보다는 지역사회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그의 마음씀씀이는 직원들과 함께 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기사들이 바쁠 경우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포크레인에 올라 손수 덤프트럭에 폐기물을 실어준다고 한다.

고객 응대법에 대해 묻자 그는 "영업방식은 고객 제일주의 정신의 마음으로 매사에 임하고 실천해 철저히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차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보내면서도 "뉴 트라고(TRAGO) 27톤 보다 적재량을 더 늘린 트럭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이런 점도 현대차가 연구를 해서 해결해 주면 현대차에 대한 믿음은 금상첨화 일거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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