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트럭이 아닌 연료절감법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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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트럭이 아닌 연료절감법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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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MAN)트럭, 신차 TGS 이피션트라인 덤프 출시

만트럭이 최근 ‘TGS 뉴이피션트라인 덤프트럭’의 출시 설명회<사진>를 개최하고, 3년 45만㎞ 보증제와 성능개선 및 관리서비스를 통한 연비개선 효과를 앞세워 한국 시장 주도권 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설명회를 통해 밝힌 신차의 강점은 간단명료하다. 첫째는 업계 최초로 3년 45만㎞ 보증제를 도입한 점이고, 둘째는 연비개선 성능 및 고객지원서비스를 통한 100㎞ 당 3ℓ 연료 감소 효과를 내는 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피션트라인 덤프는 가격이 2억2000만원으로 경쟁모델의 2억1400만원에 비해 600만원이 비싸다”며 “이는 유례없는 3년 45만㎞ 보증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기 위한 것이고 그 가치는 추가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설명회에서 이보다 더 강조된 점은 바로 연비개선을 통한 연료절감법이다.

틸로 할터 대표는 “단지 새로운 차축을 구매하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비 컨셉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며 “이 컨셉은 시장에서 전례가 없는 것으로 이 제품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비 개선 효과는 100㎞ 주행 기준으로 약 3ℓ에 달한다. 이피션트라인에 적용한 하이포인트기어는 흔히 ‘싱글리덕션’으로 불리는데, 이는 기존의 허브리덕션보다 차축의 중량이 가볍고, 구동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0.8ℓ의 연비 감소를 가져온다.

차량의 높이인 전고(또는 차고)가 낮아진 점도 공기저항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무게중심 위치를 낮춰 범퍼 하부 공기저항을 감소시킴으로써 0.3ℓ의 연비개선을 이룬다.

권장속도인 시속 85㎞ 운행 시 RPM 감소에 따른 1ℓ의 연비개선 효과, 공기역학에 따른 최적화 공기저항 설계로 0.3ℓ의 연비개선 효과가 있다.

차량의 중량을 대폭 감소시켜 기존 모델 대비 400㎏, 경쟁 모델 대비 600㎏이 감량됨으로써 0.2ℓ의 추가 연비개선을 볼 수 있다.

이를 모두 합산하면 총 2.9ℓ의 성능 개선을 통한 연비절감을 이루는 것이다.

또한 프로피드라이버(Profi-Driver)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자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추가적인 연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료의 효율적 사용방법, 안전운전 기술교육, 운전 습관이 연료 소모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해함으로써 연료 소비 감소와, 안전 운행, 정비시간 감소 효과를 본다.

실제로 교육을 받은 고객이 이동경로 및 교통정보 활용을 통해 약 10%의 연료감소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감안하면 100㎞ 주행시 제품 개선 효과 등, 총  3.3ℓ의 연료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경유가격 1ℓ 당 1850원을 기준으로 월 53만원, 연간 640만원에 이르며, 5년 보유 시 3200만원의 비용 절감이 운전자의 수익으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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