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상용차 '이베코' 한국 재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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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상용차 '이베코' 한국 재진출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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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C그룹, 독점 수입계약 체결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 산하의 상용차 메이커 이베코가 한국 시장에 재진출한다.

이베코 트럭은 엘지상사가 한국상용차와 사업제휴를 맺고 지난 2004년부터 독점 수입해 판매를 했으나,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지난 해 10월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다.

미쓰비시자동차 국내 공식 수입판매권을 확보한 CXC그룹은 지난달 30일 본사에서 조현호 회장 및 최정식 사장, 엔조 지오아친 이베코 수석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베코 상용차에 대한 수입총판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베코 상용차 모델의 국내 독점 수입총판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달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판매는 국내 인증 준비 및 네트워크를 재정비한 오는 8월경쯤 될 것으로 보인다.

CXC그룹 관계자는 "8월 존 엘칸(John Elkann, Chairman) 피아트 그룹 회장과 알프레도 알타빌라(Alfredo Altavilla, CEO) 이베코 사장이 방한해 이베코 고객초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판매 모델은 대형 트럭인 '트랙커(TRAKKER, 8X4 25.5톤 덤프)'와 '스트라리스(STRALIS, 6X2 트랙터)'두 차종이다.

한편, 이베코의 재 등장으로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은 볼보, 스카니아, 만, 벤츠를 포함해 5개사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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