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연인끼리 한강에서 서식하는 겨울철새 구경여행을 하면 어떨까.”
한강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가면서 시베리아에서 날아와 한강밤섬 일대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들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긴다.
서울 한강 수상콜택시를 운영하는 ㈜즐거운 서울은 이같은 '철새 탐조코스'를 내년 2월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철새 탐조코스는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회에 걸쳐 수상택시를 타고 여의나루역 승강장에서 출발해 이촌 거북선나루터 승강장 간을 왕복(13.8㎞. 소요시간 40분)한다.
수상택시는 청둥오리나 비오리, 재갈매기 등 겨울 철새를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코스는 사전 콜예약제(☎1588-3960)로 운영되며, 수상택시 1대(최대 승선인원 7명)당 요금은 3만9천900원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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