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레스타' 세계 최초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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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 '레스타' 세계 최초로 선보여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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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독자개발…부산모터쇼 유일 '버스' 월드프리미어
년간 1200여대 판매 목표…수출은 6개월 후

대우버스가 소형버스 레스타를 지난 24일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영안모자 법인 계열사인 대우버스는 이 차를 선보이기 위해 5년간 독자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모터쇼에 출품된 차량 중 월드프리미어는 단 2대뿐인데, 버스로는 레스타가 유일하다.

대우버스가 출품한 차량은 장축 20인승 슈프림 사양과 단축 10인승 럭셔리 리무진.

특히 럭셔리 리무진의 경우 VIP수송에 적합한 차량이다.

실내 LED 무드램프, VIP용 1인승 승객시트, 테이블, 냉온장고, LED 접이식 TV 등을 장착해서다.

18개국에서 방문한 해외 바이어와 회사관계자들은 레스타의 승용컨셉의 유러피언 스타일 외관 및 최고급 인조가죽과 메탈그레인 등으로 마감한 럭셔리한 내부를 보고 호평을 내놓았다.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저배기량 동급 최강인 커민스 3.8ℓ 170마력 ISF엔진과 나비스타 3.2ℓ 160마력 MaxxForce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승용감각의 파워윈도우, 리모트 컨트롤 전동 미러, 연료탱크 도어, 열선시트,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행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대형 컵홀더, 대형 콘솔박스 등 기존 버스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레스타는 장축(7.2m), 단축(6.4m) 두 가지 차종으로 각각 3개 타입과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15인승 20인승 25인승 29인승 39인승(어린이버스) 등 다양한 인석수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단축 15인승 이하는 1종 보통 운전면허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대우버스 관계자는 "판매대수는 년간 1200대 이상으로 보고 있다.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마을버스 등에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6개월 후 전세계 시장에 레스타를 수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버스는 이날 환경친화형 초저상 전기버스, 고급형 CNG버스인 FX120 CNG 살롱버스 등의 신차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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