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00% 신장…서비스 확대로 판매 상승곡선 그려

만트럭의 대형트럭이 상용차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만트럭은 최근 덤프트럭과 트랙터를 포함한 판매 실적(1∼5월)이 18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00%가까운 수치다.

만트럭코리아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과 치열한 경쟁환경, 비수기 등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판매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한 차량은 지난3월 출시된 이피션트라인.

이피션트라인은 이미 유럽시장에서 첨단기술력, 고연비 등을 갖춘 차량으로 호평을 받았다.

국내시장에서도 총 소유비용에서 연료비(50%이상)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연비가 좋고 고장이 거의 없는 이피션트라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만트럭의 설명이다.

더불어 영업조직의 구조적 개선과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만트럭은 그동안 부진했던 서비스 부문 개선을 위해 전국적으로 워크샵을 확대, 신설해 판매 증가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