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트럭 시장 뛰어든 '만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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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트럭 시장 뛰어든 '만트럭'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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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TGM 트럭 인도
동급 차량대비 연비 등 우수

만트럭이 국내 중대형 트럭시장에 뛰어들었다.

만트럭은 최근 국내 최대 유통회사 중 하나인 홈플러스에 최첨단 12.5t 중대형 트럭인 TGM(윙바디 타입)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유로5 엔진을 장착한 TGM 트럭은 덤프와 트랙터를 주로 공급하던 이 회사가 국내 처음 들여온 중대형급 트럭이다.

TGM 트럭은 동급 대비 저 배기량(6871cc)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력(340마력)과 토크(127kg·m)를, 타사 동급 수동변속기 대비 3%이상 높은 연비를 달성한 기계식 12단 자동변속기를,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운전자에게 선사한다.

또한, 잔고장을 줄여 정비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전후륜의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축 에어스프링스 장착 등 최첨단 기술을 제공해 운전 편이성을 극대화시켰다.

클라우스 발렌쉬타인 이사(제품총괄)는 "TGM 트럭은 이미 트럭의 본고장 유럽에서 높은 연비와 낮은 유지비용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 한국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현기 전무(홈플러스 SCM본부장)는 "자사는 고유가, 저탄소 시대를 대비해 2006년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케이스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5% 이상 절감해왔다"면서 "TGM 트럭 도입은 이러한 노력의 한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 운행을 거쳐 추가로 80대의 TGM 트럭을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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