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경매사이트 ‘오토스토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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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경매사이트 ‘오토스토리’ 오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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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서울자동차경매장과 제휴

아주캐피탈이 자동차 경매사이트 ‘오토스토리(Auto Story)’를 구축하고 9월부터 서비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자신의 차량을 경매 신청하면 성능점검부터 경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서비스가 국내 업계 최초로 개시된다.

이미 국내 최대 자동차 경매장인 서울자동차경매장<사진>과 업무 제휴를 맺고 차량인수, 성능점검, 경매진행 등을 맡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서울자동차경매는 차량픽업, 성능점검, 경매진행 등 모든 경매절차를 대행하며, 오토스토리에서는 중고차 시세 검색, 경매상황 실시간 조회 및 아주캐피탈 자동차 금융상품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매 물건에 대해 입찰 회원들이 공개경쟁할 수 있고 높은 가격을 제시한 중고차 매매업체에 최종 낙찰되며, 그 과정은 실시간 조회는 물론 문자서비스로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매매시장에 본격적인 대중적 경매 사이트가 진출함으로써 전자상거래시장에 ‘옥션’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오토스토리는 아주캐피탈 자동차금융 이용 고객들의 니즈를 해소하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며 “향후 아주캐피탈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매연합회에서는 오토스토리 서비스 개시에 대해 최근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회 관계자는 “국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한 경매사이트 개설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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