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보다 높은 연비 '뉴 SM3' 내달 1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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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보다 높은 연비 '뉴 SM3' 내달 1일 출시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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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미션, 사양 등 탈바꿈…연3만5000대 목표
1538만∼1978만원대 가격 책정

"경차보다 높은 연비 뉴 SM3가 준중형차 시장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달 1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SM3 기자간담회를 지난 27일 가지면서 던진 출사표다.

권상순 총괄이사(SM3 연구개발)는 "뉴 SM3를 내놓기전, 가장 많은 고민을 한 부분이 연비다. 동급은 물론 경차 수준보다 연비가 높다.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를 위해 X-CVT 무단 변속기, H4Mk 엔진 등을 새롭게 적용시켰을뿐 아니라 차의 모든부분을 튜닝해 17.5km/ℓ(신연비 기준 15.0 km/ℓ)를 실현했다.

이에따라 연비를 중시하는 경제성을 지닌 고객들이 구매를 할 경우 만족은 극대화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최고출력 117마력, 최대토크 16.1kg.m로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뉴 SM3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역동성을 강조한 모던 다이너니즘 디자인으로 젊은층을 끌어당긴다.

상·하단 분리형 매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하단 범퍼, 프로젝션 헤드램프에 블랙 베젤을 가미해 더욱 강인한 세련미를 부각 시켰다.

옷 색깔에 '오리엔탈 레드'와 '에보니 브라운'을 추가시켜 감성을 자극한다.

내장은 다이나믹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를 도입, 문을 여는 순간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젊은 감각의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실현했다는 말이다.

신기술과 안전사양 등도 대거 적용시켰다.

동급 세단 최초로 적용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편리한 운전에 유용한 스피드 리미터, 다이나믹 주차 가이드 시스템 등 고객의 카 라이프를 더욱 편안하고 스마트하게 해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 차를 특별하게 해준다.

스마트커넥트는 SK의 3D 티맵(T-map)을 차량용으로 개발해 적용했으며, 실제에 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함과 동시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한 안내가 가능하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연비와 세련되고 도시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품질, 혁신적인 디지털 감성으로 무장한 뉴 SM3가 하반기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목표와 관련, 프랑시스코 이달코 마르케 마케팅 이사는 "부분 변경모델이지만 디자인, 엔진, 트랜스미션 등 많은 부분을 새로 적용해 변화를 주었다. 연간3만5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야심찬 계획을 전했다.

5개 트림으로 구성된 뉴 SM3 가격은 PE 1538 만원, SE 1668 만원, SE Plus 1768 만원, LE 1888 만원, RE 1978 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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