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경매로 차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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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직접 경매로 차 판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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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닥, 옥션의 공개입찰·G마켓의 안전결제 결합
오픈마켓에서도 소비자 중고차경매 서비스 개시

중고차중개거래소 ‘카스닥’이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안전결제 대행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G마켓 사이트에서 소비자가 경매를 통해 딜러에게 자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2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G마켓 중고차 섹션의 ‘내차팔기’ 페이지<사진>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전국 매입전문딜러가 일일경매방식으로 매입에 참여한다.

진행 과정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간편하게 이뤄지며,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익숙한 입찰방식과 안전거래 시스템이 도입돼 편리성와 안전성이 높은 편이다.

소비자가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차량진단전문업체가 방문 희망 일에 방문해 대상 차량을 진단 및 사진촬영 등을 무료 대행해 등록하고 전국 중고차 매입전문의 자격을 인증 받은 딜러가 희망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경매 진행된다.

기존에 차량을 오프라인 경매장에 출품해 경쟁입찰을 벌이는 방식에서 알선이나 중개를 통한 중간유통절차를 생략해 유통마진을 줄였다.

또한 일반 알선 중고차딜러들이 인터넷매체를 이용해 최고가 매입을 내세워 현혹하고 현장에서 가격을 깎는 등 피해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낙찰 대금을 G마켓 안전결제계좌에 선입금하고 차량인도 시 소비자에게 송금되도록 했다.

유통과정이 투명한 것은 물론 매입딜러는 중간유통마진을 줄여 매입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소비자는 정확한 진단에 근거해 시세에 맞는 희망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차량의 하자에 대해서는 진단업체가 진단비의 20배까지 보증하며, 보상액을 초과하는 하자에 대해서는 진단업체가 차량을 직접 매입해 소비자와 낙찰 받은 딜러 사이의 분쟁 발생을 차단했다.

카스닥은 “차량인도 후 서류상 문제가 없는 한 당일 또는 익일까지 이전하도록 G마켓 인증딜러와 계약을 맺었고 판매자를 대신해 이전확인, 압류 및 저당해지 등을 대행함으로써 안전 거래를 기했다”고 밝혔다.

차량판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차량번호와 주행거리를 확인하고 G마켓의 ‘내차팔기’를 통해 인터넷에 등록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를 통해서도 출품신청이 가능하다.

출품 차량이 희망 경매일에 낙찰되는 경과는 SNS로 전송되며 ‘내차팔기’ 페이지에서도 경매결과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품신청자는 개인을 포함 신차영업사원 및 법인(할부사, 리스사, 렌트회사) 등이며 별도 수수료는 없다.

단, 개인의 경우 단순변심으로 차량매각을 취소할 경우나 차량낙찰 이후 매각취소를 하는 경우 차량진단비와 낙찰이후 매각취소 위약금을 변제시키기 위한 20만원의 예치보증금을 예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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