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중고차 100% 완전보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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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중고차 100% 완전보상하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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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이전비까지 완전 환불”

SK엔카가 최근 중고차 소비자가 가장 불안하게 느끼는 침수차량 피해 근절을 위해 ‘침수차 특별 보상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해 침수차 피해가 막대했고 올해 상반기 5000대가까운 피해 접수에 이어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잇따라 상륙해 피해 규모가 약 1만5000대로 추정되고 있다.

상당수 침수차가 이력을 속인 채 판매돼 구매 후 6개월~1년 사이에 뒤늦게 파악한 소비자의 피해구제 민원이 급증세에 있고 향후 꾸준한 시장 유입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31일까지 직영센터에서 구입한 차량에 한해 구매 3개월 이내 침수차로 판별될 시 완전 보상제를 시행한다.

차량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차로 확인되는 경우 차량가격과 이전등록까지 전액 보상하며 추가 보상금으로 100만원을 별도 지급한다.

직영차는 침수차량 판별을 위한 특별 진단 시스템을 통해 발견이 어려운 침수 흔적까지 진단·판별을 거쳐 판매된다.

관계자는 “침수차는 당장 문제가 없어도 후일 전기부품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리적 파손은 육안이나 스캐너를 통한 예방이 가능하나 전기부품 이상은 시기를 짐작할 수 없고 급발진 등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영등포·서초·장한평점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포함 전국 20여개 직영센터에서는 차량 전문평가사가 직접 진단한 차량 판매는 물론, 침수차 보상 프로그램을 통한 3개월 보증제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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