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테크의 기본은 정확한 거래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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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테크의 기본은 정확한 거래가 확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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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가치는 2명 이상 딜러에게 확인해야

차량 교체 주기가 단축됨에 따라 차테크에 대한 의식은 높아지는 반면 정확한 거래가를 입수하지 못해 적절한 판매시기와 거래가 조정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흔해, 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차의 중고차시세 확인 가이드를 안내한다.

중고차 전문가들은 판매 시기를 잘 선택하기만 해도 중고차 거래를 통한 차테크 효과가 극대화되므로 신차 교체 시기는 물론 가능한 자주 시세를 확인해 매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일반 소비자들은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검색이 가능한 인터넷 정보를 통해 확인하는 시세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나 실거래가와는 상당한 시세차이를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저가 또는 고가 거래에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수 있어 최저 및 최고가를 검색해 이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합리적인 거래가를 고려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고 수익성을 저해하기도 한다.

또한 차량의 세부 조건이 다양해 정확히 자차의 상태 및 성능, 특성 등에 부합하는 정보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시세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되긴 하나 중고차의 특성상 딜러마다 마진을 남기는 기준과 폭이 다르기 때문에 시세표는 단지 참고사항으로 인식되는 게 일반적이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복수의 상담을 통해 자차 시세를 알아보는 수밖에 없다. 즉 직접 상담이 가장 바람직하며 한 명의 딜러가 아닌 2명 이상의 딜러를 상대로 견적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즉시 거래를 고려하지 않으면서 견적을 받는 일을 부담스러워하기 쉬우나 실상은 그 반대이다.

딜러는 상시적으로 매물 확보를 원하기 때문에 당장이 아니더라도 거래하는 고객 관리에 의미를 두고 차후 거래를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정보 제공에 거리낌이 없으며, 오히려 꾸준한 정보교환으로 자차 매매 시 적정가를 합의하는 게 원활하다.

중고차 전문가는 “내 차의 중고차시세는 2명 이상의 판매자에게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고 중고차판매계획이 있다면 1개월에 한 번씩이 저당하다”며 “평소에도 3개월에 한 번 정도 내 차 가치를 확인해두면 매매시점을 포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딜러를 대면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중고차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델, 연식, 편의사양, 사고유무, 주행거리 정도만 가지고 게시판에 글을 남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카즈 등 일부 중고차사이트에서는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딜러와 전화 상담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줄이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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