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시장서 싼타페 쏘렌토 앞서, 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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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시장서 싼타페 쏘렌토 앞서, 강자 입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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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SUV 중고 거래량 15% 상승

연말을 앞두고 중고 SUV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싼타페와 쏘렌토의 쌍두마차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절기 SUV의 매력은 빙설길과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안전성과 구동·제어력의 우수성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이 좋고 일상과 레저 생활 모든 면에서의 편의성이 좋은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지난달 거래량이 15% 증가하며 통상적인 겨울철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중고차사이트에 따르면 약 15% 가량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최고 거래량을 달성한 모델은 ‘싼타페’이며 이어 ‘쏘렌토’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0년 처음 등장한 싼타페는 이후 부분변경을 반복하면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왔다. 이후 올 5월 에는 2005년 신형(CM) 출시 이후 7년만에 풀체인지 신차(DM)를 선보였다.

특히 투싼ix 이후 현대차의 패밀리룩이 녹아든 SUV인 만큼, 디자인 공개와 함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중고차시장의 구형모델들도 덩달아 유명세를 누렸다.

쏘렌토의 경우 신차시장에서 쏘렌토R<사진>이 지난해까지 중형 SUV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했으나 지난 5월 출시된 싼타페DM이 전 차종을 아우르는 베스트셀링카로 부상하며 경쟁체제로 돌입했다.

최근 SUV들이 부드러운 느낌이 많이 드는데 비해 쏘렌토는 마초적인 느낌이 많이 반영된 SUV모델로 평가 받는다.

대체로 부드러운 곡선을 표방하는 분위기에서 성능과 힘의 SUV를 표방한 이미지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유가에 SUV열풍, 기아차의 이미지 향상 및 쏘렌토에 동반한 이미지 재고 등 긍정적인 요소의 작용으로 중고차시세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잔존가치면에서는 2010년식을 기준으로 쏘렌토R이 79%, 싼타페가 71%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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