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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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탄생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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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의 브랜드 가치와 고유의 패밀리룩 계승
동급유일 스마트키 시스템·전자식 4WD


쌍용자동차가 5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 보도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공가졌다고 밝혔다.

이 차는 SUV의 스타일링, 세단의 안락함과 프리미엄 MLV(Multi Leisure Vehicle, 다목적·다인승 레저 차량)를 개발 콘셉트로 2년 6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1800억여 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혁신적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무장, 완전히 새롭고 당당해진 모습으로 탄생했다.

전면 디자인은 후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일체감 있는 라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룩을 연출했고,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남성미 있는 굴곡을 가미한 후드 캐릭터 라인이 적용된 프론트 디자인은 ‘코란도 투리스모’만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후면 디자인은 과감한 캐릭터 라인을 활용한 테일게이트와 수평형 리어램프가 입체감을 부여하는 한편 볼륨감을 살린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 형상은 전면부와 조화를 이뤄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센터클러스터는 운전자의 시선방향과 동일선상에 있어 주행안전성을 높여 주며 스티어링 휠에 시야를 방해 받는 경우가 없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클러스터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4열로 구성된 시트는 플랫, 폴딩 등으로 자유 활용이 가능하다. 2·3열 시트는 폴딩 시 이동 중 회의테이블 또는 간이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과 레저활동에 유용하다.

e-XDi200 LET(Low-end Torque)엔진을 탑재, 최대 출력 155 마력을 발휘한다.

체어맨 W와 동일한 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장치를 적용했으며, 노면의 충격을 다수의 링크로 분산,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해 대형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급유일의 전자식 4WD 시스템은 눈·빗길, 험로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장한다. 이 기능은 필요 시에만 선택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여 준다.

경쟁 차종과 차별화된 스윙형 도어는 어린이와 노약자도 쉽게 여닫을 수 있어 편의성이 우수하며, 승하차 시 오토바이, 자전거와의 추돌 사고를 방지할 뿐 아니라 2단 스탑 장치를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더불어 충돌 안전성 강화를 위한 1열 사이드 에어백도 신규 적용됐다.

동급 유일의 스마트키 시스템을 비롯해 차별화된 편의사양 적용으로 운전자는 물론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가 6만 5천원에 불과해 경제성 역시 탁월하며,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엔진 및 구동계통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수준인 5년·10만km(일반 및 차체 2년·4만km)로 확대했다.

가격은 LT(Luxury Touring)2480만~2854만원, GT(Grand T ouring)2948만~3118만원, RT(Royal Touring)3394만~3564만원(각각
2WD~4WD)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내수 1만대와 수출 1만대를 포함 총 2만대를 판매하고 향후 판매 네트워크 보강에 따라 물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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