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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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 인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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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객의 선호도 특히 높아…구입는 자유


중고차 거래는 중고차 가격부터 시작해서 차종, 연식, 연비, 사고이력 등 많은 부분에 신경을 쓰게 돼 알아보는 과정에서부터 부담을 느낀다.

특히 중고차 구매가 처음이라면 이러한 상황이 큰 부담인데, 이 경우 일반적으로 지인과 동행하거나 전문가와의 상담을 원한다.

하지만 지인과 중고차 매매단지를 방문하고 싶어도 평일에 시간을 내기 곤란하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봐도 실제 활용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 실질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동안에도 난처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소비자가 느끼는 불안감을 덜기 위해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동행해줘, 카즈’라는 대안을 내놓았다.

중고차 구입시 혼자 가기 불안한 구매자를 위해 중고차 전문가가 함께 동행해주는 서비스인 ‘동행해줘, 카즈’는 지난 해 12월 서비스 오픈 이후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 구매자들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

카즈 남다른고객센터 김인숙 팀장은 “초기 예약은 호기심이 많은 남성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여성고객의 신청이 늘고 있다”며 “2월에는 예약신청의 절반 이상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는 중고차 구매에 여성 나 상대적으로 차에 대해 잘 모르눈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되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함께 동행하기만 할 뿐 구매결정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해도 중고차를 구입해야 할 의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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