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카렌스 출시 앞두고, ‘SUV 시장가격’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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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카렌스 출시 앞두고, ‘SUV 시장가격’ 조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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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출시되는 ‘카렌스’ 후속 모델이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꼽히면서, 국산 중고차 거래순위도 20계단 이상 훌쩍 뛰어오르며 53위권에 진입했다.

카렌스는  중고차업계에서 소비자 수요가 많은 모델은 아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항상 70~80위권 밖에 가끔 오르내리는 정도로, 기존의 인기 SUV 중고차인 뉴코란도나 뉴스포티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비인기 요인 중 하나로 짐작된다고 있다.

즉 한동안 신차 발표가 뜸했던 카렌스의 신차 출시 소식에 카렌스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면서 중고차 거래량이 차츰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

카렌스 중고차는 현재 뉴카렌스 LPi 2.0GLX 고급형 2011년식 모델 기준 1000~1480만원선으로 50~100만원 정도의 시세 하락을 보이고 있다.

카피알 관계자는 “신형 카렌스 출시 소식으로 카렌스 중고차 조회수 및 상담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꾸준히 증가 추세로, 실제 거래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상반기에는 기아차 신형 카렌스 외에도 쉐보레 트랙스, 2월 말 출시 예정인 르노삼성의 초소형 SUV ‘캡처’ 등 소형 SUV 신차들이 대거 등장해 중고차 시세의 큰 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쌍용차 코란도C 클러비 2WD 2011년식 중고차가 1670~2050만원선, 투싼ix 디젤 2WD X20 럭셔리 2011년식 중고자동차가 1550~1889만원선이다.

업계 관계자 “상반기 잇따르고 있는 소형 SUV 신차 출시로 기존 SUV에서 다운사이징된 SUV 중고자동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란도C, 투싼ix, 카이런, 스포티지r 등의 중고차 인기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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