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파탄 선언…포브스誌, ‘비참한 도시’ 1위
자동차산업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 디트로이트시가 재정 파탄에 이르는 지경이 됐다. 미국 중서부 미시간 스나이더 주지사는 지난 1일 재정난에 허덕이는 디트로이트시에 재정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는 주지사가 임명하는 비상 사태 관리자에서 재정 재건의 길을 모색 할 공산이 크며 장기채무 잔고는 14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10일간의 의견 신청 기간을 거쳐 주지사의 판단이 뒤집히지 않으면 비상 사태 관리자가 임명 될 전망이다.
재정 재건에 막강한 권한이 부여되는 관리자는 결국 연방 파산법 제9조의 적용 신청을 권고 할 수 있으며, 시가 신청하면 미국에서 사상 최대의 지자체 파탄이 된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디트로이트는 산업 규모의 축소와 치안 악화에 따라 거주자가 급격히 유출돼, 한 때 180만명이 넘던 인구는 현재 약 70만명까지 감소되며 극심한 세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유령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지난 해 미국 내 범죄발생률 1위 도시로 꼽히는 불명예에 이어, 올해 1월에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비참한 미국 도시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른바 있다.
자동차산업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 디트로이트시가 재정 파탄에 이르는 지경이 됐다. 미국 중서부 미시간 스나이더 주지사는 지난 1일 재정난에 허덕이는 디트로이트시에 재정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는 주지사가 임명하는 비상 사태 관리자에서 재정 재건의 길을 모색 할 공산이 크며 장기채무 잔고는 14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10일간의 의견 신청 기간을 거쳐 주지사의 판단이 뒤집히지 않으면 비상 사태 관리자가 임명 될 전망이다.
재정 재건에 막강한 권한이 부여되는 관리자는 결국 연방 파산법 제9조의 적용 신청을 권고 할 수 있으며, 시가 신청하면 미국에서 사상 최대의 지자체 파탄이 된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디트로이트는 산업 규모의 축소와 치안 악화에 따라 거주자가 급격히 유출돼, 한 때 180만명이 넘던 인구는 현재 약 70만명까지 감소되며 극심한 세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유령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지난 해 미국 내 범죄발생률 1위 도시로 꼽히는 불명예에 이어, 올해 1월에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비참한 미국 도시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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