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車’ 품을 수 없다면, 꿩 대신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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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車’ 품을 수 없다면, 꿩 대신 닭!!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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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서울모터쇼’ 총 42대 신차 공개, 이들의 중고차 가격은?

따뜻한 봄날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요즘,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뜨거운 시즌으로 다가오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 때문이다.

총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모터쇼에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의 신차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차 9대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15대가 아시아 최초, 18대가 한국 최초로 공개될 예정으로 총 42대의 신차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다.

모터쇼에서 화려하게 태어나는 신차는 공개 전부터 소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들을 소유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뭘까. 바로 중고차다.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들의 중고차 가격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알아봤다.

중고차 사이트 카피알은 얼마 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신차 중 현재 거래 중인 중고차 모델과 함께 가격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링컨 특유의 강렬함을 엿볼 수 있는 링컨의 올뉴 MKZ는 신차 가격이 4830만원선. 구 모델인 링컨 뉴 MKZ 3.5 2010년식 중고차 모델은 1850만원선이다. 링컨 올뉴 MKZ는 3월 중 국내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이는 도요타 뉴 RAV 4도 소비자들이 관심이 집중되는 모델이다. 도요타 RAV4 2012년식의 신차가격은 현재 3740만원선. 도요타 RAV4, 4WD 럭셔리 2011년식 중고차의 경우 2550만원선으로 시세감가가 빠른 편이라 중고차로 구입할 경우 훨씬 이득이다.

BMW M6 그란쿠페는 신차가 1억 8000만원 상당이지만, 구 모델인 BMW M6 쿠페 중고차는 BMW M6 쿠페 E63 2006년식 중고차가 4900만원선으로 신차 가격의 삼분의 일 수준이다.

서울모터쇼에서는 이외에도 렉서스 뉴 IS LFA, 폭스바겐 골프 A7, 인피니티 LE 콘셉트카 등의 수입차가 선보일 예정이다.

국산차도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코리아 프리미어가 18여 종에 달한다. 북미 지역에서 호평을 받은 기아차 신형 카렌스를 비롯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올 하반기 판매 예정인 르노삼성의 소형 SUV 캡처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카피알 담당자는 “매년 모터쇼에 등장하는 자동차들은 국내외 유명인사들의 자동차만큼이나 유명세를 타기 마련”이라며 “고가의 차량인 만큼 따라 따라하기 식의 구매보다는 차량 성능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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