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책포럼’ 발족한다
상태바
‘자동차정책포럼’ 발족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정책·애프터마켓 서비스의 ‘씽크탱크’ 표방
상반기 중 개최 예정…관련단체 ‘현안 해결’ 물음표

새 정부의 국토교통부 조직개편이 이뤄지는 대로 정부와 자동차 관련 14개 단체가 중심이 되는 ‘자동차정책포럼’이 상반기 중에 발족할 계획이다.

포럼은 분기마다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 전반과 자동차정비·매매·보험 등 애프터마켓에 대한 정책과 대국민 서비스, 협회의 이해관계 등에 대해 정부·협회·전문가 대표들이 함께 건설적이고도 실질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더불어 포럼에서 수립되는 정책과 서비스는 정부와 자동차 관련 단체 모두가 머리를 맞댄 결과인 만큼 전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에는 자동차 제작사까지 포함, 대한민국 자동차 정책의 '씽크탱크'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플랜을 짜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국토해양부가 제시한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단체는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전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전국자동차매매연합회, 한국중앙자동차매매연합회, 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안전협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손해보험협회, 교통안전공단 등 총 14개 단체로 지난 2월 7일 첫 미팅을 가진바 있다.

교통연구원 황상규 본부장은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국으로서 국내 자동차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지만, 자동차정책과 서비스는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젠 관련 애프터마켓의 질적 성장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산업의 발전과 업계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상시적인 논의의 장이 필요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련단체 담당자는 “협회 입장에서야 당장 업계의 현안 집중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러한 포럼 발족이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큰 테두리 안에서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려 한다는 뜻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