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중고차, 실속 끝판왕으로 인기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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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중고차, 실속 끝판왕으로 인기 몰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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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과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실속, 경제성을 갖춘 상품군으로 눈을 돌리는 가운데 실속과 경제성을 갖춘 반값중고차가 내차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차 가격의 50% 수준으로 시세 감가가 이루어진 반값 중고차는 신차보다 세금 등의 유지비가 저렴한 중고차 시장에서도 실속 끝판왕으로 인기가 높다.

가격이 반값이라고 해서 차량 성능도 반값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반값 자동차가 노후 차량이나 사고 이력 중고차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 반값 중고차 중에는 대형 고급 세단이나 높은 차급의 수입차, 무사고나 출고 이후 1인이 소유해 온 신조차, 신차급 중고차도 다수다.

현재 카피알에서 거래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2011년식에 주행거리가 2만 km 정도밖에 안 되는 신차급임에도 가격은 신차 가의 절반 정도인 1100만원선이다.

최근 오토캠핑 차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랜드 스타렉스 5밴 CVX 디럭스급 중고차는 2010년식 모델이 신차가의 반값 수준인 1030만원선에 반값 중고차로 나왔다.

럭셔리급 세단인 현대 제네시스 BH 330 그랜드, 2009년식 중고자동차도 2160만원으로 신차 가격 50% 선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SUV, 베라크루즈 2WD 300 VXL 프리미엄급 2009년식 중고차도 2300만원선에 반값중고차로 만나볼 수 있다.

카피알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인기 차량이나 높은 차급의 중고차라도 신형 후속모델 출시나 제조사명 교체에 따라 판매자가 급매물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 이유로 반값 중고차 매물이 유입되고 고객들에게 실속차량 끝판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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